[🌿 더 적은 물을 사용하는 주방 세제와 클린저] 🌿 기자는 P&G의 신상품인 스프레이 주방세제(Dawn Powerwash Dish Spray)와 클린저(EC30)를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스프레이 주방세제의 설거지는 기존의 방식과 다릅니다. 설거지 하고 싶은 그릇에 디시 스프레이를 뿌린 후, 스폰지로 닦고, 물로 헹굽니다. EC30 클린저의 사용법도 다릅니다. 마른 섬유로 되어있는 EC30을 꺼내어 물을 묻히면 클린저가 됩니다. 🌿 스프레이 주방세제의 개발은 소비자의 행동 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몇 십년간 주방 세제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행동이 변화했습니다. 이제 많은 소비자들은 밤새 설거지를 담궈서 불린 후 한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설거지가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합니다. 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심화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대한 관념도 변화해 사람들은 더 위생에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스프레이 주방세제는 이러한 행동 변화를 이해하고 기존과는 다른 사용 방식의 주방 세제로 출시되었습니다. 🌿 스프레이 주방세제와 EC30 클린저 모두 물을 적게 사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가뭄이 심각한 지역이나,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유용합니다. EC30 클린저의 경우 기존 클린저의 절반 이상을 이루는 물을 제거하면서, 화학 안정제의 사용도 줄고, 무게가 줄어들어 운송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습니다. 🌿 흔히 친환경 상품이라 하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현재의 생활방식을 유지하면서 재료만 친환경으로 바꾸는 것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P&G의 사례는 물건의 사용 방식을 변화시키면서, 더 적은 물을 사용하고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제품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