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선수영입] 암호화폐의 사용성에 대해 포스팅을 한 두 번 한 적이 있는데,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에서 ‘무려’ 전 레알 마드리드 2군 출신 선수를 암호화폐로 영입했다. 3부 리그 팀에서 2부 리그 출신 37살 노익장을 영입했기에 크게 주목할만한 영입도 아닐뿐더러, 팀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새로운 스폰서로 맞이하며 진행한 하나의 이벤트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비트코인으로 지급했다는 이적료는 비공개. 과거 유명 모델인 지젤 번천은 2007년에 달러화의 가치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모델료를 유로화로 요구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15년후 이 선수도 ‘그때 비트코인으로 받길 정말 잘했어요’ 라고 말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