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흥행 대박> 1/ “극장판의 폭발적인 인기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영향이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며 만화나 TV를 보는 시간이 늘어나서다. 만화 ‘귀멸의 칼날’은 2016~2020년 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고, 단행본으로 23권까지 나와 도합 1억 2000만부가 발행됐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2019년 4~9월 총 26회가 방송된 후에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시청하는 사람이 많았다.” 2/ “영화 ‘귀멸의 칼날’은 개봉 3일 만에 흥행수입 46억엔을 돌파했는데 이는 스크린 독점의 결과이기도 했다. 예를 들어 개봉 첫날 도호 시네마즈 신주쿠에서는 총 12개 스크린 중 11개에서 하루에 총 42번 ‘귀멸의 칼날’을 상영했다. 상영 시간표가 “열차 시간표 같다”고 화제가 됐다. 이 시기 할리우드 작품 개봉이 없었던 것도 독점 상태를 만들었다. ‘귀멸의 칼날’을 배급한 영화사 도호의 2020년 11월 흥행수입은 154억엔(약 1634억 원)으로 2019년 11월의 10배 이상이었다.” 3/ “2020년 일본 극장가 전체 흥행수입은 1350억엔(약 1조4335억 원) 정도로 집계될 전망이다. 이는 2019년의 50% 선이다. ‘귀멸의 칼날’의 대히트를 감안하면, 코로나 이후 다른 작품들의 흥행은 대부분 힘들었다. 일본은 애니메이션을 빼면 원래 해외 작품의 흥행수입이 많은 편인데, 코로나로 인한 개봉 연기로 당분간 극장의 상황은 계속 어려울 것 같다.” 4/ “귀멸의 칼날’의 대히트는 작품 자체의 매력과 함께, 코로나로 집에서 지내는 시기에 원작만화와 TV 시리즈의 인기가 늘어났고,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시기에 영화를 개봉한 타이밍이 절묘했다는 게 가장 큰 원인인 듯하다.”

[outlook] 관객 2600만 '귀멸의 칼날' 미야자키 하야오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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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관객 2600만 '귀멸의 칼날' 미야자키 하야오도 눌렀다

2021년 1월 27일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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