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도 뉴스레터 툴을 개발 중이라는 뉴욕타임즈의 보도입니다. 독립 언론인과 작가들을 끌어들이고 툴을 제공하는, Revue, Substack과 같은 성격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의 일부로 론칭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지금으로선 올 여름 출시가 목표라고 하네요. 트위터가 Revue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다시 한 번 거대 소셜 미디어가 뉴스레터를 건드린다는 뉴스인데요. 그동안 뉴스레터의 빠른 성장을 목격했는데, 이제 더 큰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계를 맺는 콘텐츠, 팬덤을 형성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가 소셜 미디어의 엄청난 사용자 수를 가져올 수 있을지, 연동이 되면 어떤 기능이 추가될지 궁금하고요. 꼭 이렇지 않더라도 뉴스레터는 계속 흥할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소셜 미디어들이 페이크 뉴스, 지나친 광고 모델 의존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뉴스레터, 개인화, 구독 모델을 채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