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xt Slack, Next Zoom, Next Notion 몇 년 전부터 SaaS에 관한 관심은 늘어나는 듯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탐색하는 느낌이 강했다. 나도 B2B SaaS에서 6년차이지만 국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 인 것 같다. SaaS Group이 생기고 이곳에 VC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공부하면서 투자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더욱 핫해질 사업 분야인 건 확실한 것 같다. 게다가 해당 아티클처럼 VC 주최의 SaaS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까지 나오고 있고 시장이 열렸으니 지금까지 기회만 보고 있던 분들께는 더 없는 창업 기회이고 소비자에게는 글로벌 못지않은 서비스를 만나보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이하 아티클 메모 1.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한 달에 한 명 또는 한 기업당 얼마씩 이용료를 내면서 소프트웨어를 서비스처럼 활용하는 수익 모델을 의미한다. 특히나 B2B SaaS 사업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2.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기업가치 1조 원을 넘는 유니콘 기업 중 50% 이상이 B2B SaaS 기업일 정도로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3. 글로벌 B2B SaaS 시장은 최근 10년간 40%대에 육박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4. SaaS 비즈니스는 정형화된 사업구조가 존재하는 영역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거의 뭘 어떻게 하면 된다.”, “뭐 이 정도가 되면 이 정도 회사 가치를 가질 수 있다”라는 정형화된 공식도 존재한다. 5. 쉽지 않은 영업이익 창출 - SaaS 비즈니스는 생각보다 영업이익 창출이 쉽지 않다. 초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을 회계상 즉시 비용으로 인식하지만, 매출은 월별 사용료로 이연해서 인식하는 특성이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회계상 영업이익 창출이 오래 걸린다. - 단순히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회사의 실적과 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정형화된 공식을 바탕으로 회사 가치를 판단하고 성과를 측정한다. 6. Long-tail target Business - SaaS는 그동안 기본적으로 Long-tail을 타겟 해야 하는 비즈니스였습니다. 보통 SMB(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es)라고 부를 수 있는 스타트업은 얼리어답터이기도 하고 평균적으로 계약체결이 완료되는 기간도 훨씬 짧다. 7. Vertical 분야로 확장되는 SaaS 이전에 SaaS 산업은 주로 영업, 회계, 인사관리, 고객관리와 같은 광범위한 비즈니스 기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한 Horizontal 한 영역이 성숙하고 나서는 Vertical 분야(금융, 의료, 종교 단체 등)로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