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고3 사내 아이가 미래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저도 아직 제 미래를 제대로 못찾았는데 감히 부모랍시고 조언을 하는게 맞는가라는 생각이 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마다 스믈스믈 올라옵니다. 저는 또래 친구들처럼 분위기에 휩쓸려 전공과 직장을 선택해 지금까지 흘러 왔는데 최근 몇년동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해결해야 할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2021년 2월 1일 오후 2:47
저도 아직 학교도가지않은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도움을 줄까 고민중입니다. 내버려둔다고 알아서 찾는 것도 아닐테고요. 요즘엔 저와 함께 사는 어린이와 저의 미래를 위해,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같은 경험”을 통해 서로에게 질문과 고뇌(?)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히려 제게 도움이 되는 듯한. 경험을 공유하는게 아이에게 강요나 주입식이 아니라 좋은것같네요. 물론 고3 아이를 두면 아마 저도 맘이 급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어렵네요 자녀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부모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