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너두 기자 될 수 있어! : 페이스북이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레터 플랫폼 페이스북은 그동안 프로페셔널 브랜드의 브랜딩, 제품 홍보 수단으로써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물갔다는 의견도 있지만, 여전히 페이스북 한 달 MAU (Monthl Active User)가 몇십억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여름 런칭을 목표로 독립 작가와 프리랜서 기자들이 뉴스를 발행할 수 있는 페이스북 뉴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평균 하루의 10퍼센트 (약 2.4시간)을 SNS 상에서 보낸다고 하네요. 그만큼 SNS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합니다. 독립 작가, 프리랜서 기자 입장에서는 팬데믹으로 잃은 일거리, 일자리를 보충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페이스북 입장에서도 뉴스 플랫폼을 강화함으로써 더 많은 트래픽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비슷한 움직임으로 트위터도 최근에 'Revue'라고 불리는 비슷한 소프트웨어를 구매했다고 하네요. 기자와 작가들은 이메일을 통해서 뉴스를 발행하게 될 것이고, 페이스북 뉴스 탭에 다양한 주제의 기삿거리들이 게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미국 선거 가짜 뉴스가 남발한 이슈,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수동적인 태도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던 주커버그와 페이스북인데요. 새로 론칭할 뉴스 플랫폼에서는 '진짜' 뉴스만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하니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