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매니저' 일까?]
3-4년전부터 본격적으로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 커리어를 어떤 방향으로 풀어내야 할지 고민을 거듭할수록 내가 있고싶은 인더스트리와 할 수 있는 일 사이에서 갈팡질팡 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확실했던 한가지는, 나만의 무언가(?)를 맡아서 키우고 싶었던 것 이었는데 - 엔지니어도, 디자이너도 아닌 나의 커리어패스에서는 한 회사의 수장, 피플 매니저, 프로젝트 매니저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기적과 같이 인더스트리가 빠르게 변화하고, Roles & Responsibility 에도 변화가 일어나면서 - Program Manager라는 타이틀이 생겼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존에서 Program Manager의 역할을 감당할수 있게 되었다.
공유하고자 하는 글에는, PM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상세하고 임팩트있게 정리가 되어있다.
Product - Project - Program 의 Manager가 각각 어떻게 다르고 어떤일에 Focus하게 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공유하게되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품의 '무엇'과 '왜'에 초점이 있는 역할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제품의 '언제'에 관심이 있는 역할입니다.
프로그램 매니저는 제품을 '어떻게'에 모든 열정을 쏟는 역할입니다.
새로운 역할과 타이틀, R&R의 변화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겠지만 - 나는 어떤 매니저에 속하는지 or 속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