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 맞서는 네이버 '로켓정산'…정산주기 더 빨라진다
네이버가 최근 정산 주기를 앞당길 수 있었던 건 그동안 스마트스토어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온 자체 데이터로 불량 판매자를 걸러내는 위험탐지기술(FDS)을 활용하면서다.
매출액을 올리기 위해 스스로 물건을 구매했다가 반품하는 불량 판매자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걸러내는 식이다.
FDS의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지속기간이나 매출 변동율, 구매고객 변동율 등을 평가하는 '거래 변동성'과 불량 판매자, 자전거래 여부, 반품률, 비정상 거래 여부 등을 보는 '거래 위험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