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덤과 커뮤니티 (앞으로 이 주제로 계속 정리할 예정)
1. 트레바리에서 팬덤에 대한 내용을 2년 쯤 운영 중인데, 그 사이에 뭐가 꽤 변했다. ㅇㅇ 엄청 빨리 변한다. 대표적인 게 '커뮤니티'다. 그땐 다소 막연하게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필수적인 영역으로 자리잡는 게 보인다.
2. 어떤 브랜드로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그 브랜드가 '사랑받는다'는 의미다.
3. 그래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이때 스토리텔링은 굳이 만들어내는 게 아니다. 내부에서 발견해내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걸 간과하거나 잊어버리거나 혹은 무시한다. 왜냐면 자신의 브랜드나 개인의 내부를 정확히 봐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4. 사업이나 브랜드를 운영하다가 위기를 맞이하면, 기뻐해야 한다. 비로소 스토리가 생긴다는 뜻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의외로 그 위기를 잘 넘어가기도 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