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의 SNS 잠수?🙀] 많은 패션 브랜드는 Covid-19으로 인해 대면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가 디지털 런웨이, 가상 인플루언서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는 돌연 자사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모두 비활성화 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된 셀린느 출신 디자이너 다니엘 리의 지난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는 발언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런 다니엘 리의 영향으로 SNS 활동 보다는 브랜드 본연의 철학과 깊이에 더 몰두하려는 의도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공식 계정은 사라졌어도 꽤 영향력이 큰 팬 계정을 통해 보테가베네타의 행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아쉽지만 당분간은 팬계정을 보면서 보테가 베네타의 SNS 활동 재계를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