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원 님이 공유한 클럽하우스 창업자의 수익모델에 대한 내용에 몇 마디 보태자면... (링크의 전문을 읽어보시고, 썸원 레터에도 가입하세요!ㅎㅎ) - 이미 베타 버전으로서는 너무나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으니 이걸 지속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고민. 다만 클하가 미국/일본/한국에서 모두 다른 맥락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편차는 있을 듯. - 유튜브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미국에서 워킹하는 수익모델이 한국에서도 워킹할까, 싶기도. 뭐 이건 차차 알아보는 걸로. ㅋㅋ - 다만, 당장의 수익화는 어려워도 능숙한(?) '모더레이터' 입장에선 다른 가치사슬을 만들 수도 있을 듯. - 핵심은 '모더레이터 임파워먼트'.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유튜브의) 크리에이터도 아닌 (클럽하우스의) 모더레이터는 본질적으로 다른 입장/위치에 놓인다. _____ 1. 클럽하우스는 개방형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모두를 위한 서비스로 만들고 있어요. 2. 그리고 클럽하우스의 방향성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아주 많이 보유한 네트워크(many different communities)’가 되는 것, 다른 하나는 ‘친밀감을 스케일업(scale the intimacy)’하는 것. 3. 아주 아주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모더레이터 임파워먼트(empowerment)'. 클럽하우스에서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그들만의 룰을 정하는 모더레이터들이 저희의 확장을 이끌 것. 4. 클럽하우스의 진짜 사용자들이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중. 지금처럼 패션, 리테일, 음악, 스포츠, 사회정의(Social Justice) 등의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운영 방식은 똑같음. 코미디언부터 금융 시장 애널리스트, 스포츠 중계 및 해설가, 음악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하길 원한다. 5. 수익모델은 지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렇지만 "구독모델, 클럽별 유료 멤버십, 유료 이벤트 호스팅, 크리에이터 개인별 수익화" 등등 여러 방법 고민 중. 흥미로운 대화의 장, 이용자들의 만족과 행복, 경험에 대한 지불을 연결하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