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 뮤직과 레고: 가상 캐릭터의 음악 비즈니스
1. 레고는 '비디요'라는 AR 뮤직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니버설 뮤직과 제휴해서 레고 캐릭터를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하는 놀이 앱이다. '비디요'의 전용 캐릭터는 장르별로 나눠져 있는데, 그 중 '파티 라마'는 파티 디제이로 분위기를 흥겹게 만드는 친구다.
2. 유니버설 뮤직은 이 ‘파티 라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
3. 인터뷰도 했다. “레이블 태그를 붙이는 것은 의류에나 하는 것”이라며 “삶을 즐길 줄 아는 이들과 작업하며 음악의 장르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고 포부를 밝혔다.
4.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아스타랄웍스(Astralwerks)와 전속 계약. 아스타랄웍스는 1993년에 설립된 전자음악 전문 레이블이다. 케미컬 브라더스, 팻보이 슬림 등의 앨범을 제작했고 최근에는 할시, 마시멜로, 일레니움 등의 앨범을 제작했다.
5. ‘라마’의 데뷔 싱글 ‘Shake’는 니요(NE-YO)와 신인 카르멘 드레온(Carmen DeLeon)이 함께한다. 니요는 그래미를 세번이나 받았음.
6. ‘레고 비디요’ 시리즈의 라마 세트 구성. (유튜브 링크)
7. 키워드는 10대 소비자. 빅히트와의 합작도 이와 연결할 수 있을 듯. 10대-파티팝-테크놀로지로 연결하는 가치사슬 구조라고 본다면, 유니버설은 가장 파격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 음악 회사인 듯. 빠르면 올해 안에 IPO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