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사진을 찍었으나, 지금 볼 수는 없다> 앱을 통해 사진을 찍으면 다음날 오전 9시에나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는 «Dispo»란 소셜 네트워크 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앱은 금주 앱스토어 순위에도 올랐고,클럽하우스에도 관련 대화들이 오가며, 유투브에도 사용자 리뷰가 올라오고, 일부는 이 앱을 차세대 인스타그램이라고 부르고, 투자자들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앱은 이런 컨셉이에요. 만약 친구들이 파티를 열어 한자리에 모이면, 마치 일회용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처럼 여러사람이 한 롤에 같이 사진을 찍고(찍은 당장에는 그 사진을 바로 볼 수 없습니다.) 그 사진을 다음날 아침 9시에 서로 열어서 돌려보며 «어젯밤에 우리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하며 순간포착된, 혹은 우연히 찍힌 사진들을 돌려보며 꺄르르 좋아하고, 때로는 놀라며, 때로는 자책하며…ㅎㅎ 마치 필름사진을 인화하려면 사진관에 맡겨서 인화될때까지 기다리던 경험을 떠올리게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인스타그램과 유투브에 완벽한 사진, 영상을 올려야한다는 어느정도의 강박이 있는데 틱톡이 이 룰을 깨더니 «Dispo» 역시 이 강박과 집착을 일회용 카메라라는 경험을 차용하여 깨고자 합니다. 이 앱은 사실 2019년 12월에 «Disposable»이라는 사진앱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1년의 시간동안 조금씩 개선되어 지난 금요일 소셜네트워크 «Dispo»로 이름을 바꿔 베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하네요. 저도 사용해보기 위해 지금 설치해보려고 했으나 아직 베타 단계라 클하처럼 초대가 필요한가 보네요 쿨럭...

Are Disposables the Future of Photo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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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 오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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