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마케터가 해야 할 인간적 역할> 1. 미래의 아이디어 브랜드들은 인간의 복잡하고 모순된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활용하는 줄 아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2. 여기서 마케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이러한 차원에서 기업에서 마케터로 일을 한다는 것은, 조직의 인간적인 측면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의미다. 3. 마케터는 그가 속해 있는 조직을 끊임없이 인간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 이 말의 의미는, 앞으로 기업은 추상적 차원의 소비자 군중이 아니라, 4. 현실에 존재하는 실제 소비자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5. 자신이 속한 조직이 지나치게 기술 중심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마케터는 기업의 구성원들에게 이와 다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6. (특히) 경영진이 하드웨어적인 측면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면, 마케터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옹호해야 한다. 7.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정보가 흘러넘치는 상황일수록 직관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지적한다. 조직 내에서 직관을 담당하는 사람이 바로 마케터다. 8. 미래의 마케터들은,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간적인 방법을 기업에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케터는 언제나 '세상 속'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 문영미, <디퍼런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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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8일 오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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