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스펙 인재 채용 시 ‘Fit’ 검증하고, 의사결정은 ‘리더십팀’ 통해 신중하게 - 스타트업이 조직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저지르는 전형적인 실수들] 우아한형제들, 하이퍼커넥트, 쿠팡 같은 대박 사례가 나오면서 스타트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늘었습니다. (드라마도 나올 정도죠!) 투자 금액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10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283개, 300억 원 이상은 73개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꽤 많죠? 스타트업이 성장 궤도에 오르면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사업 확장, 조직 확장을 시도합니다. 충분한 자금도 확보했고 회사의 이름값도 올라갔으니 모든 게 잘 될 것 같지만, 그 후에 반드시 성장통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 성장통을 지혜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결국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스타트업이 조직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 네 가지와 각 실수의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1️⃣ 신중한 검증 없이 고스펙 인재를 채용해 조직의 갈등이 증폭 - 고스펙 인재 채용 시 충분한 사전 검증 단계를 거쳐 채용할 것 - 고스펙 인재 영입 이후 지속적인 서포트를 하고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줄 것 2️⃣ CEO 1인 중심 경영 방식을 고수해 성장을 저해 - 위임: '결과'를 관리할 것 - 리더십팀을 구성할 것 3️⃣ 목표와 방향성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조직원들이 이탈 - 소통 창구를 제도화하고 수평적 피드백을 도입할 것 - 행동 강령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 4️⃣ 성급한 채용으로 잉여 인력 발생 - 사업 현황과 계획에 기반해 채용할 것 -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준으로 필요 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실행할 것 제가 몸담은 크래프톤 역시 회사 규모가 3년간 10배 이상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성장통이 곧 기회였습니다. 조직이 마주한 성장통 해결에 기여하면서 저와 조직이 같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약간의 보상도 받았구요. 위의 네 가지 문제가 '우리 회사 이야기인가?' 싶다면 아티클에 디테일한 내용과 사례가 있으니 직접 읽어 보세요! 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한다면 나와 조직이 함께 유니콘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