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플랜 제공하지 마세요 지금도 많은 서비스에서 활용 중인 프리미엄(Freemium) 전략은 무료(Free)와 프리미엄(Premium)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의 두 측면을 결합한 용어이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B2B SaaS 서비스도 처음에는 무료 유저를 위한 기능을 오픈하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데모 계정 요청이 많았고 서비스 특성상 일시적인 이용 후 서비스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잦았다. 고심 끝에 Freemium 모델을 서비스에 도입하였지만 해당 아티클에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사용자의 요구 사항과 운영 비용이 늘어나면서 매출 기여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고 Self-Service(카드 결제)를 도입 후 그 부분은 많이 해소되었다. 현재는 하이브리드 세일즈 방식(법인 계약, 개인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 특성에 따라 무료 플랜이 효과적일 때도 있지만 그에 따른 운영 비용 및 유료 고객으로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회사와 서비스의 상황을 고려하여 어느 고객에 초점을 맞출지 고민이 필요할 듯하다. 그러한 분들께 해당 아티클은 도움이 될 듯싶다. 📝 이하 아티클 메모 1. 같은 매출이지만, 사용자가 많아지면 요구가 많아지고, 운영 비용이 늘어난다. 적게 내는 사용자가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더 많다. 2.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하면 무료 사용자가 유료 사용자 보다 훨씬 더 많게 되고 무료 사용자중 일부라도 대응하다보면 시간을 많이 들이게 된다. 3. 대부분의 무료 사용자들은 당신의 제품이 아주 좋고, 엄청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더라도 절대 유료 사용자로 전환하지 않는다. 아마도 예산이 없거나, 제품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 자체를 어려워 함. 4. SaaS 비즈니스는 자선사업이 아니고 무료 사용자들에게 당신의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무료 사용자를 유료 사용자로 전환할 수도 있는 양질의 사용자를 타겟으로 해야 한다. 5. 사용자들은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제품을 체험해보는 것을 좋아함. 제품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한 시간동안 긴 무료 체험기간을 제공할 것. 6. 체험 제공시 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을수 있다면 더 좋음. 이러면 큰 회사의 직원들이 별도의 승인 없이도 당신의 제품을 시도해보는게 가능하다. 7. 완전 무료 플랜 대신 일회성 결제가 필요한 평생 체험판 플랜을 제공. 너무 비싸게 만들지 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자. 8. 아주 저렴한 월 구독 플랜(예를 들어, 월 $1)보다 훨씬 더 잘 작동한다. 구독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월 $1 내는 것보다 $19를 한번 내는게 더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