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이 서비스의 뿌리부터 파고들어 디자인 시스템을 완전히 리뉴얼 했다. 1️⃣ G마켓은 자신들의 정체성인 이커머스 서비스의 핵심을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 새롭게 바뀐 G마켓의 로고는 ‘Center(커머스의 중심), Connection(판매자와 소비자의 만남), Variety(새로운 쇼핑 경험), Forward(시장을 이끄는 선도자)'라는 브랜드의 본질적인 가치를 시각 언어로 표현, 사용자와의 접점 곳곳에 녹여냈다. 2️⃣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글꼴, G마켓 산스 -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단순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표현했다. 3️⃣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모션 디자인 - “모션 디자인은 검색창부터 빈 페이지, 결제나 주문을 위해 대기하는 화면 등에 적용되는데 지루함을 달래줄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일관성 있고 시각적 재미를 함께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김보미 디자이너 4️⃣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개편’ - "G마켓 사용자의 생활 패턴, 모바일 활용도, 상품 구매 패턴을 통해 개편 방향으로 Every time, Now, Me, Easy를 도출해냈고 결국 G마켓이 습관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 "‘Navigation(쉽고 명확한 내비게이션)’ ‘Feed(나에게 맞는 콘텐츠 소비)’ ‘Easy(쉽고 빠른 상품 검색)’의 3가지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 심민지 디자이너 5️⃣ 통합 디자인 시스템의 구축 - G마켓의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 'GDS' - 이번 디자인 시스템의 개편으로 내부적으로는 팀 작업 시간을 70%가량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서비스 내에서 통일되지 않았던 디자인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 "디자인 시스템 핵심은 문서화Documentation 입니다. 함께 정의한 규칙과 개념을 문서로 공유하면서 작업자(디자이너, 개발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와의 접점에서 접근한 G마켓의 디자인 시스템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본다. 🤔 우와 정말 고생 많았을 듯.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을 이렇게 대대적으로 했다는 것은 올해 다른 쇼핑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