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열며] 일과 생활, 무엇이 더 중요한가
중앙일보
“미래의 사람들이 2000년대 초반의 우리를 돌아보면 뭐라고 할까요. ‘그때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5일이나 회사를 가서, 아침부터 밤까지 일했대’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기술은 인간의 일을 줄여주는 거라고 믿어요. 특히 하고 싶지 않은 단순한 작업을요.” 일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변한다. 통계청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우선시한다'는 응답이 '일을 우선시한다'를 앞섰다. 워라밸 다음으로 '일과 생활이 구분되지 않는'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시대가 곧 온다.
2019년 11월 27일 오전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