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불편을 다시 찾게 될까? 1. 디지털 시대에 LP판, 카세트 테이프, 연필, 타자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2. 이는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는데, 뇌 자체가 움직임을 위한 기관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멍게는 유충일 때는 막 돌아다니다가 정착을 하는 순간 뇌와 척수를 없애버린다. 3. 편리를 추구하는 사회에 현대인이 움직이는 불편함을 찾도록 뇌가 자극하는게 아닐까? 4. 진화심리학적으로도, 우리는 이전부터 도구를 직접 만들고 써온 역사가 길다. 도구를 직접 만들면서 사용한 즐거움이 유전적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신체활동을 줄여주는 각종 기술의 발전은 사실 발전이 아니라, 그저 더 오래 앉게 하고 게으르게 만드는 퇴보의 과정일 수 있다.” - <공간의 심리학> 中

[불편을 위하여 Ep.02] 키보드말고 수동타자기를 써야하는 이유? "우리는 여전히 구석기인이기 때문" | SBS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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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4일 오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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