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과 스타트업 각각의 성장 환경 비교 최근 spoqa에서 개최했던 제3회 스포카콘의 발표자료를 볼 수 있게 됐어요. 그 중 '두려움을 느낄 때가 진정한 성장의 기회이다' 섹션 관련하여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의 컴포트존을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예로, 대기업에서 spoqa로 이직한 당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어요. 그러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차이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최근 제가 느꼈던 것과 비슷한 게 있어 인상 깊었어요. 일부만 나열해보면... 대기업 - 명확한 R&R - 잘 갖춰진 교육 환경 - 워라밸 스타트업 - 유동적인 R&R - 많은 기회 예비창업을 하다보니, 사업내용은 물론, 조직문화까지 사소한 하나하나를 정립해나가야 했어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나, 그러면서 동시에 방황하게 되는 시간도 많았어요. 사업진행에 있어 마음은 급한데, 필요한 시간소요는 줄어들지 않으니까요. 비슷한 맥락에서 사수와 같이 팀 내에서 누군가에게 배우기보다는, 함께 차근차근 배워나가니 서로가 잘 모르는 게 나오면 그걸 익히는 데도 꽤나 시간을 쓰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매력이 높은 것 같아요. 발표자료에서도 언급하듯, 많은 기회가 도처에 널려 있으니까요. 우리 조직에 많은 문화를 찾느라 여러 조직문화를 경험해보기도 했고, 마찬가지로 서로 간의 소통과 업무 공유·기록을 위한 여러 도구도 이용해보는 등 정말 다양한 것을 몸소 배울 수 있었죠. 업무적으로 배우는 것 또한 팀 내에서 해결이 어려우니, 자연스레 외부 분들을 많이 만나 뵙게 됐고 그 과정에서 많은 지식과 교훈도 전달 받고, 도움과 응원을 받으며 정서적으로도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분명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임에는 틀림 없지만, 아쉬움이 남기도 하답니다. --- 이와 관련하여 대기업에 다니시는 분들의 경험과 고견도 궁금해 글 남겨봅니다. 자유롭게 댓글 남겨주세요 😀 p.s. 단순 발표자료로만 접하여 원 내용과 다소 다를 수 있어, 실시간으로 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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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5일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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