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기업 변신한 소니↑…제조업 마인드 못버린 파나소닉↓ 1️⃣ 소니는 일본 8대 가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음악과 영화 등의 콘텐츠를 정기구독 방식으로 받아보는 형태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면서 21세기형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한 결과다. 2️⃣ 워크맨으로 1980~1990년대 세계를 제패한 성공에 취한 소니는 인터넷 시대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2003년 4월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추락했다. 이후 주력인 전자사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동안 다섯 차례 적자를 냈다. 3️⃣ 소니는 사업 재편을 통해 과거 주력 사업이었던 제조업의 비중을 대폭 낮췄다. 대신 게임, 음악, 영화, 금융 등 서비스산업과 이미지 센서 등 부품산업의 비중은 크게 높아졌다. 4️⃣ 이에 비해 파나소닉의 영업이익률은 목표치인 5%의 절반 수준인 2%대에 그친다. 하드웨어 중심의 20세기형 제조기업에 머무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 소니가 제조업의 비중을 낮추고 게임, 음악, 영화, 금융 쪽으로 방향을 틀었을 때 누군가는 비판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는 그 선택이 맞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어떤 미래에 투자하는가가 그 기업&브랜드의 존폐를 판가름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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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4일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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