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신세계, 2,500억 지분 Swap] 커머스 분야가 아주 숨 가쁘게 돌아갑니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네요. ^^; 오늘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신세계/롯데/SKT/MBK가 뛰어들었다고 하고(카카오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특히 SKT와 MBK는 컨소시엄 이야기도 나오는 와중에, 네이버와 신세계가 각각 2,500억 지분을 맞교환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네이버는 신세계가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 지분 2.96%를 1,500억원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6.85%를 1,000억원에 매입하게 되면서, 이마트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각각 네이버 지분을 0.24%와 0.16% 보유하게 됩니다. 신세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물류망과 네이버의 플랫폼 및 물류 파트너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 단위 풀필먼트, 라스트 마일 서비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리테일테크를 구현한다는 계획도 있다네요.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인수할 것인가, 네이버/신세계 지분 Swap이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가지고 올 것인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