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에게서 본 디테일과 효율성]
"저는 활동할 때 10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이 보낸 트랙을 고를 시간이 없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연주, 할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들어서 다른 분들하고 협업해서 디테일한 부분들을 붙이는 게 모두에게 윈윈이에요. 그래서 작업 방식들이 많이 바뀌었죠."
꼭 창작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좋은 결과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지금 내도 될까? 이게 정말 맞는 걸까?’ 이에 방탄소년단 슈가는 ‘지나친 디테일 집착’을 지양하고,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고 조율한다고 해요.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 협업의 관점에서도 인상깊은 인터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