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규

'지금 써보러 갑니다' '팁스터 뉴스레터'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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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테일의 간격 시리즈! [✏️ 사용자를 화나게 하는 회원가입 UI] (👀간단 요약) 본문에 언급 된 내용 외, 중요하다 생각하는 내용을 섞어서 입력했어요. 이번 코멘트에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가 별도로 입력되지 않은 이유입니다! 📌 1.이메일을 또 입력 하라고? : 이중 입력 필드 최근에는 이메일이 아이디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셜 로그인이 활성화 되기도 했고, 이메일 정보를 바탕으로 정보 또는 광고성 메일도 발송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종종 이메일을 한 번 입력하고, 확인을 위해 재입력을 요구하는 사례를 발견할 수 있어요. 이메일을 형식에 맞게 잘 입력했는지를 따져보자는 건데, 이건 유효성 체크를 통해 충분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두 번 입력이라는 귀찮음을 사용자가 그대로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대다수가 앞서 입력한 이메일 주소를 복사해 입력할 가능성도 높고요. 가입 시 제공되는 필드가 적을수록 사용자는 가입에 대한 허들을 상대적으로 덜 느낄 수 밖에 없기에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고려사항이기도 합니다. 📌 2.유효성 체크 → 잘못된 정보 전달 이메일을 입력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안내 메시지를 한 번쯤 확인한 적 있을거에요. 이메일에서 @ 를 잊거나, 비밀번호 조건 중 하나를 빼먹는 등의 경우에 우린 필드 하단 또는 다음 단계 이동 시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전달 받게 됩니다. 물론 정보는 입력과 동시에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수문자 사용을 빼먹은 경우, 비밀번호 입력 시 특수문자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비밀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해주세요 또는 잘못된 모든 상황에 대한 안내가 제공 될 경우 사용자는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빠르게 인지할 수 없습니다.입력과정에서 비밀번호 보안성이 얼마나 되는지 체크박스 형태로 안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3.이걸 다 입력 하라고? : 과도한 정보 수집 생년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왜 회원가입 과정에서 제공해야 할까요?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제공된다 하더라도 당장 입력해야 할 이유를 쉽게 납득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해당 정보가 필요한 순간에 다시 입력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죠 - 저 역시 과거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할 때, 최초 가입시 사전 예약 문자를 받기 위한 번호 인증을 넣었다가 이탈이 많아 최초 예약 시 입력하는 것으로 수정했던 기억이 있어요) 가입 시에는 필수 정보만 받을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합니다. 링크드인은 프로필 완성을 한 번에 요구하지 않고 단계 별 필요 정보를 입력하게 함과 동시에 진행 단계를 시각적으로 안내하고 있는데요. 만약 링크드인이 이 정보를 한 번에 입력하게 했다면 완성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되었을까 싶어요. 📌 4.무조건 가입부터? SaaS의 경우 경험이 더 중요! 작년에 Octopus 라는 비주얼 맵 서비스를 소개하며 회원가입 과정에 주목한 적 있어요. SaaS는 데모가 제공되지 않는 이상 가입 후 사용이 일반적인데요. Octopus는 사이트맵 제작 등 기능을 먼저 충분히 사용하게 한 뒤, 저장이나 내보내기 등을 할 때 가입을 유도합니다. 마음에 들면 당연히 가입을 하게 되겠죠? 가입 자체 보다 꾸준히 사용하게 하고, 결제까지 유도해야 하는 이런 서비스들에게 더 중요한게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볼법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Octopus 사례 : https://bit.ly/3rzoNf0) (💌함께 읽어보세요!) ✓ Qoo10은 왜 이메일을 수정 할 수 있는 기회를 줄까? : https://bit.ly/3dbSNIY ✓ 이벤터스의 자연스러운 회원가입 유도 방법 : https://bit.ly/31q3HoH ✓ 캘린들리의 자연스러운 회원가입 유도 방법 : https://bit.ly/39oUK3p ✓ 피클플러스가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순간 : https://bit.ly/3syMKV5 ✓ 아고다가 이메일 회원가입을 소셜 로그인처럼 활용하는 방법 : https://bit.ly/3rzoN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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