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규어스와 작업하면서 어떻게 해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곡 설명을 하고 음원을 전달해주면 알아서 잘 만들어오고, 그게 잘 합쳐지는 것이다." "컬래버레이션은 특별하지 않게 일어나야 한다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치 특별한 것처럼 조명되는 것이 낯설다." "(컬래버레이션은) 협업이다. ‘협업’과 ‘협력’은 의미가 다른 거 같다. ‘협업’은 공동의 목표를 만들고 같이 걸어가는 것, 전체의 책임을 같이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시선’이 중요하다. 평소에 살면서 어느 정도를 바라보고 무엇에 관심 갖느냐에 따라서 누구를 만날 수 있고 못 만날 수 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와 타인을 탐색하고 협업을 시도해보는 방법으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