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사가들의 권리는 어디에? - 3월 29일, 트위터에 개설된 '익명의 케이팝작사가 대리인' 계정을 통해 케이팝 작사가들의 현실(가사 발매 및 저작권료 지분 배분의 불투명성)이 폭로됨. - 케이팝을 만드는 프로듀싱 회사들은 보통 작사/작곡 학원을 운영함. 학원은 기획사에게 데모곡을 받고, 수강생들에게는 시안을 받아서 진행하는데, 일부 학원에서는 이 과정에서 작사에 참여하지 않은 기성 작사가가 크레딧을 가로채기도 한다. - 저작권료 역시 학원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지분으로 공식화되거나, 작사비를 아예 한 번도 지급받지 못하기도 했다. 수강생이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독립할 경우에도 활동을 막기도 함. 날로 커지는 케이팝의 위상과 달리, 실제 제작 과정에서는 이런 사례들이 숨겨졌다는 게 충격. - 한국만 이런 것도 아님. 미국에서도 최근 작사가들의 권리를 지키려는 행동이 시작되었음. (홈페이지 THE PACT) - 특정 아티스트나 회사가 곡을 발표하는 대신 퍼블리싱 및 작사에 대한 크레딧을 요구하는 관행이 있지만 이제는 바꿔야할 때라는 얘기. 단적으로 스포티파이 수익은 실제로 누구에게 돌아가는가? - 이것은 엘비스 프레슬리 시절에도 있었던 일. 다수의 작곡가와 큰 회사의 임원들도 아는 사실이지만 커리어를 망치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문다.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례를 계속 수집하고 있음.

[단독] "유명 작사가, 가사·수익 착취" 주장...해당 작사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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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명 작사가, 가사·수익 착취" 주장...해당 작사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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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5일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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