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주문량으로 확인하는 국가간 빈부 격차 ]
다음은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확인한 인사이트 입니다. 직접 그래프를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저소득, 중하위 소득 국가들은 백신 출시 8개월 후인 2021년 1월에 처음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 초기 백신은 효과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주문하는것 자체가 리스크였다. 따라서 고소득 국가들이 다양한 백신을 주문함으로써 백신에서 오는 리스크를 줄였고, 자연스럽게 저소득 국가들은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 2021년 3월 30일 기준, 전체 물량의 86%가 중위 또는 상위 소득 국가들에게 갔다.
- Covax는 70여 국가를 상대로 3290만 백신을 배포했다. 하지만 전체 물량의 6% 밖에 되지 않는다.
-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소득이 높아질 수록 접종률 역시 높아진다.
💉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백신에 따라 주로 이용하는 국가들의 평균 GDP가 각자 다르다는 것이다.
-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주요 이용국들의 평균 GDP가 가장 높았다.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유럽.
- 다음은 아스트라제네카. 인도와 일부 유럽국가들로 유입된다.
- 시노백, 스푸트니크, 시노팜 순서로 사용 국가들의 평균 GDP가 낮아진다.
- 선진국에서 만들어진 백신이 선진국으로 가장 많이 유입되고, 중국과 러시아에서 만든 백신을 활용하는 국가들의 평균 GDP가 낮은데,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