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는 영감이 아닌 행동으로 움직이기 어떤 요리 프로그램에서였다. 이연복 셰프가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맛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아니, 셰프님 근데 이걸 다 말씀해주셔도 돼요?” 진행자가 물었다. 이연복 셰프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 👨‍🍳이거 다 알려줘도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만약 이걸 그대로 따라해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굳이 내 방법을 알려주지 않아도 자기만의 맛을 낼 수 있는 사람이었을 거라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앱스트렉트>에는 다양한 업계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영감과 비법에 대해 에누리 없이 털어놓는다.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 중 특별할 것은 별로 없다. 모두가 각자의 루틴에 충실한 것이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토프 니만이 소개했던 화가 척 클로스의 한 마디였다. 📍영감은 아마추어를 위한 것. 프로는 아침이 되면 출근할 뿐이다. 📍소설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있다. 프로는 영감을 기다리지 않는다. 📍마케터는 70%의 DNA와 30%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능 혹은 DNA인 것 같아요. 창의성이란 많은 것을 순간적으로 엮어내는 재능입니다. 🙋‍♀️생각덧붙히기 마케터는 어떤 사람이여야 할까? 아이디어가 많으면 되는 건가? 내가 생각하는 마케터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트렌드는 못 따라가더라도 트렌드를 읽고 그들의 생각에 관심을 갖는다. ✅브랜드를 진정으로 사랑한다.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호기심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잠시 멈춰있었던 마케터로서 이야기하고 싶은 건 ''멈춰있는 건 현상 유지가 아니라 도태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지 애정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고 충분히 느끼자. 성장하고자 하는 마케터에게 감히 말하자면, 마케터에게 추천하는 책은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시는 데에만 그치지 마시고 독후감을 쓰고 자신에게 직접 적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마케터들의 모임 및 마케터의 영감 등 SNS를 충분히 이용하세요. 기록의 소중함을 몰랐던 저는 기록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과 뿌듯함, 개인의 성장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보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직접 글을 써보는 건 어떠신가요? 📙책을 읽는 사람이 성장할까요? 쓰는 사람이 성장할까요?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이 성장할까요? 생산하는 사람이 성장할까요? 마케터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