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사람들간 도움을 주고 받고, 같이 화면을 공유해서 운동하고, 나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취미를 선물하는 등 코로나로 생긴 단절 속에서도 사람들이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가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서 맨땅에 헤딩하듯 디자인과 기획 공부를 하며 어렵게 취업하고 스스로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그러다가 꼭 이렇게 모두가 깜깜한 암흑 속에서 빛을 찾아가듯 혼자서 어렵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야 해나가야만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동네에서 살아가는데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 처럼, 직업 사회에서도 이런 연결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같이 성장하는 직업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같은 커리어를 쌓아가는 사람들이 실무나 학습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올해 3월 중순에 사이트를 개설했는데, 벌써 2,000여권의 책들이 공유되고 특히 많은 디자이너분들이 오셔서 좋은 책들을 공유해주시고 있어요. 저와 같이 이런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움직임들을 보시면서 더 좋은 직업사회를 고민해보셔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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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9일 오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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