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도 독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네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AWS는 아마존 총 매출의 11%, 영업이익의 73%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 내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도 2018년 IaaS(소프트웨어형 인프라)분야에서 47.8%를 차지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시장점유율이 15.5%였으니 AWS의 점유율은 그 세 배가 넘은 거죠. 독점 가능성이 제기될만 합니다. (참고: 알리바바(알리클라우드), 구글(구글 클라우드), IBM이 뒤를 이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한편, 어떤 서비스를 한번 사용하면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기 어렵다는 특징을 지녔어요. 또 자동화,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이면서 대량의 컴퓨팅파워를 필요로하는 분야에 꼭 필요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캐시카우와 스타 노릇을 톡톡히 하는 AWS로 이 영역을 틀어쥐면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에도 성공했네요.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도 반독점 조사 영향권 진입"

블로터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도 반독점 조사 영향권 진입"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19년 12월 16일 오전 11:16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6년간의 토이프로젝트 여정을 마무리하며 - 기술블로그 구독서비스 회고록

    ... 더 보기

    6년간의 토이프로젝트 여정을 마무리하며 - 기술블로그 구독서비스 회고록

    taetaetae.github.io

    6년간의 토이프로젝트 여정을 마무리하며 - 기술블로그 구독서비스 회고록

    야근의 관성

    제가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야근이었습니다. 신입이었던 제게 야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선배들에게 야근은 너무나 당연한 루틴이었고, 저녁 5시가 되면 "퇴근 안 해?"가 아니라 "저녁 뭐 먹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누가 정해놓은 것처럼 부장님이 퇴근해야 과장님이, 과장님이 퇴근해야 대리님이, 대리님이 퇴근해야 비로서 저 같은 신입도 퇴근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더 보기

     • 

    저장 15 • 조회 3,564


    < 퇴근길 작은 트럭에게 약속의 무게를 배우다 >

    1

    ... 더 보기

    한 마디 말, 만 가지 모습

    

    ... 더 보기

    아직 나도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긴한데, 실무에서의 바이브 코딩은 다르다.


    비단 개발자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기획자, 디자이너도 마찬가지로 다른 방식을 써야한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