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브의 영상. 영상 제작팀 <티키틱>의 팬 미팅 자리를 기회로 이신혁 감독의 인터뷰를 담았다. 제목은 "사소한 소리의 시작 티키틱".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작품들이다. 그야말로 작품들이라고 해도 좋을 법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콘텐츠. 영상에 맞는 음악을 찾는 대신 직접 만든다. 기획, 연출, 연기, 편집, 미술을 비롯해 음악까지 모든 과정을 팀원들이 직접 해낸다. 아래는 인상적인 대목들. '단골을 만들자'라는 생각은 10년 전의 내가 똑같이 했던 생각이라서, 사람 생각은 다 똑같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새삼, 콘텐츠와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팬은 어떻게 만드는가.... _ "콘텐츠는 아는데, 그걸 만든 사람은 모르는 상황을 겪으면서, 아- 단골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팬미팅을 4000명이 신청해주셨는데, 150명을 골라야했어요. 근데 아직은 팬이라고 부르는 게 어색해요." "좋아요나 조회수가 높은 영상들, 그 이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희가 찾은 답은 공명이에요. 일상적인 이야기들이에요. 저희의 일상, 시청자들의 일상이 공명하면서 울리는 여러가지가 있을 거라고 봐요. 깨달음, 위로, 그런 부분들을 항상 챙겨가려고 노력해요. 하나의 영상을 만들 때마다."

감독 이신혁 / 사소한 소리의 시작 티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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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신혁 / 사소한 소리의 시작 티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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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7일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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