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기술보단 감각을 더 키워야 합니다> 1.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서비스 등이 보편화되면서 '디지털로의 이행'이 한층 앞당겨졌다. 2. 이전에는 대부분의 업무 형태가 여러 사람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거나 제품을 직접 주고받으며 이루어졌다면, 팬데믹 이후 세상에서는 가능한 많은 업무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3. 일의 형태가 바뀐 만큼, 일하는 방식과 태도가 달려져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비대면 환경에서 독자적으로 일을 할 때 더욱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4. 바로 '감각'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술(skill)'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의 '감각'이다. 5.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고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던 초창기에는 기술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됐다. 하지만 오늘날의 IT기술은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개개인에게 특별한 기술 습득을 요구하지 않을 정도로 편리해지고 있다. 6. 이는 달리 말하면, 일하는 능력에 있어 기술의 중요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7. 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기술이 아닌 영역에서의 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그 능력을 '감각'으로 정의한다. - 야마구치 슈 외, <일을 잘한다는 것>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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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7일 오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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