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를] "앞자리 회원님 나이·직업 관심 없죠" 관심사로 뭉치는 취향 공동체 '살롱'
Naver
"최근 청년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취향 기반 커뮤니티’도 출신이나 소속보다 각자의 관심사나 가치관을 더 중요시한다는 점이 19세기 유럽의 ‘살롱 정신’과 일맥상통한다. 혈연 학연 지연 등이 중심인 ‘인맥 사회’에 환멸을 느끼는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피상적인 인간관계에 지친 2030들의 호응이 특히 뜨겁다." 트레바리, 문토, 취향관, 문래관, 문학살롱 초고...19세기 유럽에서 유행하던 '살롱'이 2019년 한국에서 부활했다. 학연, 지연, 혈연, 연령, 직업 상관없이 관심사 하나로 뭉치는 '취향 공동체'다.
2019년 12월 18일 오전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