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정치인이 부족한 게 왜 문제라고 생각했나? 젊다고 다 정치를 잘하는 건 아니다. 박혜민: 정치는 여럿이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는 일이다. 한 사람이 잘한다고 해서 바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다양한 관점과 우선순위를 가진 정치인들이 함께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해지기 위해 젊어져야 한다. 2018년 지방 선거에서 만 40세 미만 당선자는 전체의 6퍼센트에 불과했다. 당선자의 73퍼센트 이상이 만 50세 이상이었다. 곽민해: 기성세대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2030 세대를 이해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매번 이야기를 더 듣겠다고 약속하지만, 의사 결정에 반영되는 경우는 적다. 기성세대 의사 결정권자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대신, 2030세대가 직접 의사 결정 테이블에 앉으면 더 다양한 관점과 우선순위가 반영될 수 있다.

💬 Talks; 우리의 영향력을 의사 결정권자를 바꾸는 데 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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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ks; 우리의 영향력을 의사 결정권자를 바꾸는 데 쓴다면

2021년 5월 11일 오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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