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Index)'를 만들 때 생각해 볼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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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Index)를 만들 때 생각해 볼 것들 '지표(Indicators)'와 '지수(Index)'는 자주 쓰는 말입니다. 흔히 지표는 'KPI'의 'I'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대상을 측정하기 위한 수단이죠. 지수는 '주가 지수', '빅맥 지수'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동질한 집단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기 위해 만든 숫자입니다. 기업에서도 지표와 지수는 많이 사용하고 혼용되기도 합니다. 지표는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집니다. 사실상 기업에서 다루는 숫자의 상당수는 모두 지표입니다. 매출부터 클릭률까지 지표가 아니고서는 정량적인 이해가 어렵습니다. 지수를 만들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현황을 합의된 기준에서 앞으로 계속 제공해야 하거나 내부적으로 한 주제를 시간의 변화에 따라 계속 추적하고 다른 성과 지표들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지수를 새로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 아티클은 Turn-over, Reaction-rate 등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사칙 연산해서 뭔가 만드는 지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지수를 개발해야 할 때 고려해봐야 할 내용을 공유합니다. 대표성, 상대적인 거리, 인덱스의 불변성입니다.
2021년 5월 12일 오후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