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21 1Q 어닝스콜. 딱히 특별한 내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읽은 김에 정리해보면 1) 김범석 의장은 늘 한결같다. (그런데 이게 쿠팡의 힘인 것 같다. 아마존처럼 쿠팡인들도 항상 쿠팡의 원칙을 생각하면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2) 물류창고 투자를 지금까지 해왔던 것의 50%를 올해 투자한다고 한다. 이미 알려졌지만 공모자금 대부분이 여기에 쓰인다는 뜻. 3) 대부분의 질문이 1P vs 3P에 관한 질문이었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비율을 조정해간다고 대답했다. 4) 현재 집중하고 있는건 로켓프레쉬와 쿠팡이츠. 5) 영업현금흐름이 다시 적자로 돌아왔고, "The operating cash flow is negative primarily because of timing of inventory, procurement and accounts payable days."라고 대답했다. 얼마전에 MBC 방송에서 정산 이슈를 다뤘던걸로 알고있는데, 향후 어떤 방향을 추구할지 궁금해진다 (cf: 네이버는 빠른 정산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