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세대가 생각하는 구독 서비스 >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려면, 딱 한 개를 소유하는 것보단 여러 개를 경험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기 때문에 이용한다. Z세대 입장에선 비슷한 자원을 들여 더 많은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구독 서비스인 셈이다. ① 구독 서비스를 꼭 ‘정기구독’ 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구독 서비스를 정기구독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일시적으로 구독하는 데 익숙 ②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때론 후원의 의미를 갖는다: 유튜버, BJ, 스트리머 등이 운영하는 유료 멤버십에 가입 → 혜택보단 좋아하는 유튜버 또는 BJ를 ‘후원’하고 싶은 마음에 구독 서비스에 기꺼이 돈을 지불, 자신의 가치관이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구독 서비스를 이용 ③ 구독 서비스로 인해 발행하는 인간관계, ‘구독팸’이 있다: Z세대 사이에서 구독료를 1/N으로 나눠서 내는 ‘구독팸’을 꾸리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