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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뫼의 기적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되었던 곳, 그 이면에 흐르고 있는 눈물에 대한 이야기. 세계 어디든 혁신이 강조되고 사회가 그것을 계속해서 부추기기만 하는 동안 이 세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어둠은 자꾸만 밀려나 결국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취급되고 만다.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요즘 시대에 아직도 그런게 어딨어?"라는 말로 문제를 축소하는 것도 예사다. 아직도 사람들은 굶어 죽고, 서로 총을 쏴 죽이고, 삶에 희망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한 평 남짓한 공간에 몸을 구겨넣으며 산다.

말뫼의 기적 뒤 '말뫼의 눈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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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뫼의 기적 뒤 '말뫼의 눈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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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6일 오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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