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웹소설의 넷플릭스' 꿈, 이승윤 래디쉬 대표
조선일보
요즘은 스스로에 대한 개념을 다시 세우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커리어리에 올리는 콘텐츠가 하루, 이틀 사이에 몰려있는 것도 그런 이유예요. 생활 패턴,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패턴도 근본부터 바꾸고 있는 중이거든요. 기자, 칼럼니스트로 10년 이상 살다보면 많은게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누군가에게 기자란 더 넒은 세상, 더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창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맞는 얘기죠. 콘텐츠를 만드는 감각과 실력은 세월 그대로 쌓여있을 겁니다. 그 자체도 대단한 거죠. 하지만 '콘텐츠 사업'을 한다는 건 또 다른 얘기일 겁니다. 그건 '사업가'가 되어야 하는 일이니까요. 미디어 스타트업 대표로 4년 차가 되어가는 5월에서야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사업가구나,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구나하는 마음가짐 말이죠. 이런 정도의 기본적인 마음가짐도 없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는 더 치열하게 살아남을 예정입니다. 사업가로서 말이죠. 공유하는 기사는 이승윤 래디쉬 대표의 <조선일보> 인터뷰입니다. 스타트업과 창업, 콘텐츠에 두루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021년 5월 29일 오전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