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을 하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가 초반에 굴러가려면 일종의 노가다(수작업)가 필요하고, 그것이 초기 사용자를 모으고 끝내주는 고객 경험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Paul graham의 <Do things that don’t scale>을 번역한 글을 소개합니다. ✅ 창업자가 사용자를 데려오기 위해 손수 나서지 않는 두 가지 이유 첫 번째는 부끄러움과 게으름 때문이다. 자신의 서비스를 싫어할지도 모르는 낯선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집에 앉아 코딩을 하려 한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명의 창업자가(주로 CEO) 세일즈와 마케팅에 많은 시간을 써야만 한다.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데려올 수 있는 사용자 수가 매우 적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복리의 힘을 간과한 실수다. 만약 100명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매주 10%의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1년이 지나면 14,000명, 2년이 지나면 2백만명이다. Airbnb가 이 방법의 대표적 예시이다. 뉴욕의 집집마다 방문해서 새로운 사용자를 모았다. ✅ 손수 사용자를 모으려고 할때 어떻게 사용자를 찾아야 하는가? 자신이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었다면, 주위에 자신과 비슷한 친구들을 찾기만 하면된다. 그렇지 않으면, 일단 퍼블릭하게 출시를 한 후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사용하는지 알아보아라. Ben Silbermann은 초기 핀터레스트 사용자들이 디자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 후, 관련 컨퍼런스에 가서 디자인 블로거들을 사용자로 끌어들였다. ✅ 왜 '노가다를 통한 고객 만족'을 스타트업에게 가르쳐야할까? 첫 번째는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가 엔지니어로써 견고하고 잘짜여진 서비스를 만들어야지, 판매사원처럼 비굴하게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이유는 이 일이 확장 가능하지 않다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노가다 작업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일은 당신의 기대보다 더 잘 확장된다. 하다 보면 더 잘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고, 그때쯤엔 사용자를 즐겁게 하는 일이 이미 회사 문화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 처음부터 노가다를 없애려고 하지 마라 노가다성 일들을 시작할때부터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할 수 있는 한 해본 후, 병목이 되는 부분을 점진적으로 자동화해라. 수작업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동화를 해야 할 때가 오면, 그간 해온 경험들이 체화되어 자동화를 위해 정확히 어떤 것들을 만들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 스타트업을 확장 가능한 수치만으로 생각하는 것을 멈추라 보통 쉽게 결과로 드러나지 않는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e.g., 직접 사용자를 모집하고 그들에게 끝내주는 경험을 주기)에 대해서는 간과한다.하지만 확장 가능하지 않은 것들은 영구적으로 회사를 더 좋게 바꾼다. 사용자가 많지 않을 때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사용자가 많아져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몇 달 후에 당신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는 처음에 몇 명의 사용자가 있었느냐보다 '그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었나'에 달려있다.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을 하라 (Do things that don't 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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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30일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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