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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02495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0% 증가한 95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자전거 수출 1위 기업인 알톤스포츠(123750)도 같은 기간 29% 증가한 118억원의 매출액과, 950% 늘어난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수년간 적자를 기록해온 자전거 제조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화려하게 부활. 상폐 위기였던 알톤스포츠는 5년 만에 흑자. 당장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힘든 만큼 삼천리와 알톤 같은 기업들의 수익도 크게 늘어날 전망. 일반 자전거 대비 연평균 3배의 속도로 성장하는 전기자전거가 이들의 새로운 성장동력.

1년 새 영업익 10배... 코로나 특수 누리는 자전거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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