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of Finns want remote working to continue, EU study f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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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인의 60%는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원한다] 핀란드인들의 재택근무 선호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연합 산하 유럽재단(Eurofound)이 최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핀란드 응답자의 20%는 (코로나 이후에도) 전면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싶다고 했고, 40%는 하이브리드 — 즉, 며칠은 회사에 가고 며칠은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을 원한다고 응답했다는군요. 1. 코로나 상황에서 핀란드는 재택근무 사회로 완전히 전환된 모양새입니다. 작년부터 거의 모든 사무직이 재택근무로 들어간 가운데… 노동자, 특히 사무직 노동자들 사이에서 재택근무 선호도가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이는 5%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2. 핀란드인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통근시간이 절약되는 것, 개인 시간이 많아지고 자유도가 높아지는 것… 등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재택근무 또는 비대면 수업을 이유로 고향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도시 외곽 시외권 중소 도시들의 주택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도 나타났고요. 이러한 현상 뒤에는 아무래도 IT, 서비스, 게임 등 재택근무가 용이한 산업군이 주를 이루는 핀란드의 경제구조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참고: 이 동네는 제조업이 거의 전무합니다.)
2021년 5월 31일 오후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