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용기내 팝콘행사, 그린워싱이 된 이유🍿 ​ 롯데시네마가 환경의날을 맞이하여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회용 식품용기를 가져오면 6000원에 팝콘을 가득 담아주는 '용기내 캠페인'이다. ​ 이 행사에 장독대, 급식실 쓰레기통, 냄비 등 다양한 용기를 가져온 소비자들의 SNS인증이 눈에 띈다.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마케팅이었지만, 선을 넘은 용기 소지로 인해 기계 과부하, 오랜 기다림 등 불편함을 초래했다. 또한 이 행사를 위해 플라스틱 용기를 구매하는 등 행사 본질이 흐려졌다. ​ 친환경 노력이 그린 워싱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은 이 행사는 눈길은 끌었지만 실질적으로 친환경 노력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객이 본 취지에 공감하고 걸맞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포스터, 안내 등에 안내를 해야하는 것도 이제 기업의 몫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