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상 세계관과 현실을 넘나드는 '믹스버스'(Mixverse) 전략 눈길!] '현실과 연결된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유통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방식 또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가상 세계관과 현실을 섞어(Mix) 사용하는 '믹스버스(Mixverse)'가 바로 그것이다. 가상 세계관 콘셉트를 현실에 설정해 소비자들이 마치 ‘가상 세계관을 실제로 경험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전략이다. 실제 유통업계에서는 가상 세계관 콘셉트를 현실에 접목하여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실제 제품 혹은 나아가 음원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 햇반컵반, 탐정 추리 가상 세계관 넘어 현실 세계에서 '탐정 사무소' 팝업스토어 오픈 📌 11번가, 피식대학 재벌 3세 이호창 본부장 가상 세계관에 '김갑생할머니김' 실제 출시 📌 hy(한국야쿠르트), 업계 최초 ‘사이버 아이돌’ 가상 세계관 시작해 실제 음원 발매 예정 💡 느낀점 ㄴ 가상 세계관을 활용하여 현실에서 이를 접할 수 잇는 '믹스버스' 전략은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펀슈머적인 특징과 팬슈머적인 특징을 함께 갖춘 이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인기있는 세계관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이를 곧 충성도로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인 것 같다. ㄴ 하지만 이러한 전략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속성' 이라고 생각한다. MZ세대는 흥미로운 것이 있으면 빠르게 관심을 가지는 만큼 그 지속성이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식고 새로운 것을 찾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신드롬이나 붐이 발생하더라도 평균 한달을 넘기지 못한다. 따라서 브랜드의 세계관을 어떻게 지속시키고 충성도높은 팬으로 흡수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본다. ㄴ '믹스버스' 전략은 올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장수제품 또는 신제품, 그리고 MZ세대들을 타겟으로 재포지셔닝 하기 위한 브랜드들이 주로 사용할 것 같다. 아무래도 온라인과 모바일에 익숙하고 이러한 세계관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이 크게 주목할거라 생각된다. ㄴ 만약 MZ세대가 아닌 4050에게 이러한 믹스버스 전략을 이용한다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여 이들을 선점하는 것도 하나의 유효한 전략이지 않을까 싶다.

유통업계, 가상 세계관과 현실을 넘나드는 '믹스버스'(Mixverse) 전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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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가상 세계관과 현실을 넘나드는 '믹스버스'(Mixverse) 전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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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7일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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