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는 기사도 보아야만 토론이 가능하다. 결국 자신의 정치성향에 맞는 뉴스만 본다면, 뉴스는 그들에게만 복무하고 공공이 아닌 특정 정파만을 위한 언론이 된다. 공기업은 아니나,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언론이 그래선 안된다. 하지만 독자들은 자신의 정파성만을 대변하길 바란다. 언론은 과연 언론으로서 존재할 것인가 팬덤기업으로서 존재할 것인가. 난 이 모든 게 결국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언론에 대한 과한 책임 요구와 피해의식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본다.

추천 대상이던 뉴스, 어쩌다 소음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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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8일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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