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은 왜 스마트 워치를 출시하려 | 커리어리

[Facebook은 왜 스마트 워치를 출시하려고 할까?] #📰 #요약 1. 내년 여름 Facebook에서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전후방 두 개의 카메라가 있고 이 카메라를 통해 찍은 것들은 Instagram을 포함한 Facebook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2. 시계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는 주로 화상 통화용이고 후면 카메라는 1080p 자동 초점 카메라로 손목의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에서 분리해서 장면을 캡처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Facebook은 배낭 같은 물건에 부착해서 쓸 수 있는 카메라 허브용 액세서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회사와 접촉 중입니다. 3.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려는 Facebook의 기능을 제어하는 대표적인 휴대 전화 플랫폼 제작자인 Apple과 Google을 우회하기 위해 Facebook은 더 많은 소비자 기기를 구축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4. Facebook은 증강 현실 안경의 핵심 입력 장치로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계획이며, Zuckerberg는 언젠가는 VR/AR이 지금의 휴대폰처럼 유비쿼터스, 어디서나 존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Facebook은 손목 움직임을 통해 컴퓨터를 제어할 수있는 암밴드를 제작한 스타트 업 CTRL Labs를 인수했고 여기서 얻은 기술을 스마트워치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5. Facebook은 2022년 여름에 스마트워치의 첫 번째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미 2 세대와 3 세대 스마트워치 개발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최근 장치 가격을 약 400달러로 논의했지만, 가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코멘트 Facebook이 스마트 워치를 출시할 거라는 이 기사의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니, 굳이, 왜?' 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Facebook 같은 회시가 타당한 이유 없이 이런 일을 벌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여러 기사를 찾아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 하더군요. 그럼에도 Facebook 스마트 워치의 장래가 밝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1. 아무튼 첫 번째 이유는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을 수 있는 사용자 정보 수집 통로가 필요해서입니다. 최근 Apple이 더는 사용자 정보를 Facebook과 공유하지 않겠다는 새로운 사용자 정보 보호 정책을 적용하기 시작했죠. 예전처럼 Apple (Google도 그렇고) 기기를 통한 사용자 정보 수집이 불가능해졌으니 Facebook만의 우물을 파야 하는 상황이 왔고 스마트 워치를 그 우물로 쓸 계획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바람대로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아요. 예전에 스마트 폰도 이런 이유로 내놓았다가 폭망했고, 사람들이 스마트 폰으로 다 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찍기를 굳이 스마트 워치로 할 것 같지가 않단 말이죠. 게다가 가격도 $400!! Apple Watch도 이제 $200이면 살 수 있는데 굳이...) 2. 두 번째 이유는 사용자 정보, 그중에서도 건강 관련 정보도 수집해서, 요즘 성장하고 있는 헬스 케어 산업에도 진출하고픈 속내가 있어서입니다. Facebook 스마트 워치에도 심박 수 측정과 같은 건강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일단 사람들이 Facebook 스마트 위치를 많이 써야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텐데....과연 이게 가능할까요???) 3. 세 번째 이유는 메타버스, 즉 VR/AR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버스가 지금의 스마트 폰처럼 모두가 사용하는,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 될 거라고 예측해 왔습니다. 그의 이런 예측은 다른 빅 테크 기업에서도 하고 있고 관련 서비스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icrosoft가 최근에 Mesh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표했고 메타버스 전용 헤드셋을 출시했죠. PC 운영체제 시장을 점령한 경험이 있는 Microsoft이니 Windows처럼 메타버스 운영체제(플랫폼)를 빠르게 출시해서 시장을 선점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Facebook도 증강현실용 헤드셋 기업을 인수해 전용 헤드셋 '오큘러스'를 출시했고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추후 Facebook은 스마트 워치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더 정확하게 측정해서 가상현실에서의 경험을 더 현실감 있게 구현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손목 움직임을 통해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암밴드 제작사 CTRL Labs을 인수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인 것 같은데, 나중에 시계 기능보다 동작 정보 입력 장치로만 쓰이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Facebook의 스마트 워치가 스마트 폰의 전철을 밟게 될지, 아니면 Facebook의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시도가 될지 계속 지켜봐야겠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사용자 정보는 사용자 것인데, 왜 제 3자들이 못 가져가서 난리일까라는 생각과 이로 인한 이득이 사용자에게 기본 소득처럼 주어지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행복한 상상도 해봤습니다.

Facebook plans first smartwatch for next summer with two cameras, heart rate monitor

The Verge

2021년 6월 22일 오전 12:51

댓글 0

함께 보면 더 좋은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분야가 정말 다양해지고 있네요. 저희 회사에서도 약리유전학 연구자들을 위한 일종의 DAO를 만들고 있더군요. 약리유전학에서 메타분석(Meta analysis)* 이라는 통계학적 연구빙법론을 사용하는데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많아질 수록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검증하고 메타분석에 포함시키는 수단으로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사용했네요. *메타분석이란? 메타분석이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로 연구되어진 많은 연구물들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그리고 계량적으로 종합하여 고찰하는 연구방법을 말한다. 즉 메타분석은 문헌연구가 갖는 제한적인 여러 가지 한계를 넘어서 개별 연구결과들을 통계적으로 통합 또는 비교하여 포괄적이고 거시적인 연구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연구방법이다. #블록체인 #DAO

ARUP Medical Director Spearheads Open Access Research Database Using Blockchain

ARUP Laboratories

추천 프로필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