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 업데이트가 마케팅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데?] - 21년 4월 26일 iOS 14.5 공식 릴리즈 후, iOS 15 출시 예고 - iOS 14.5 정식 배포됨에 따라 '앱 추적 투명성 정책'이 적용되었고, 모바일 마케팅에 매우 치명적 💡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이란? 이용자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추적할 경우 미리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정책 ☑️ 옵트아웃(Opt-out) : 이전 애플의 정보추적 형태. 즉, 동의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만 정보 수집을 하지 않음 ☑️ 옵트인(Opt-in) : 앱 추적 투명성 정책에 따라 미리 동의를 반드시 구해야 함 👉 이번 업데이트로 앱 오픈 시 데이터 공유 여부를 묻는 옵트인 방식이 적용되어, 사용자가 모든 앱에서 자신의 *IDFA를 공유할지 하지 않을지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김. 이에 따라 고객의 데이터를 추적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들은 난제에 부딪히게 됨 🔎 현황 - iOS 14.5 업데이트한 유저들 중, ATT 동의(opt-in) 비율은 15%, 미국은 6% (2021.05.16 기준) - 트래킹 추적 허용에 대한 승인이 가장 많은 국가는 프랑스 30.49%, 한국 23.66% ✅ iOS 14.5 이후 버전 업데이트가 늘어나고, ATT 비동의(opt-out) 비중이 증가한다면? -> 트래킹한 유저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앱 마케터와 회사들은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움 -> 회사 수익의 대부분이 광고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와 앱 트래커 회사 큰 위기 봉착 -> 디지털 경제&광고시장 직격탄을 맞게 됨 (구글도 개인정보 강화) ✔️ 앱 마케팅 어트리뷰션 회사(앱스플라이어, 애드저스트)들은 iOS 14&추적 허용에 대비하기 위해서 회사마다 솔루션을 지원해 각자 다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함 * IDFA(광고주 식별자) : iOS 사용자의 기기에 할당한 임의 기기 식별자로, 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추적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음 ✍🏼 짧은 코멘트 개인정보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이를 보호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맞춤형 정보를 얻고자 하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서비스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정작 개인정보 추적 동의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니까 동의하지 않는 비중이 더 많다는 상황이 아이러니한 것 같다. 주변을 보면 아이폰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걸 금방 알 수 있는데, 마케팅 주요 타겟층인 MZ 세대들의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권한을 한 기업이 모두 가져간다면 마케팅 영역까지 독점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