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파괴(working backwards)>
어쩌다 보니 사업 계획 시즌마다 책을 꼭 한 권씩 급하게 읽게 되는데, 이번 책은 배울 점이 많아서 만족🙂
1️⃣ 앞부분은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 바 레이저 프로세스: 조직이 더 커졌을 때, 뛰어난 사람들을 채용하려면 이런 것들을 적용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함
- 싱글 스레드 리더십: 속도를 위해서는 협업하지 말고 분리하기
- 내러티브와 6페이저: 줄글의 힘 (근데 퍼블리는 원래 줄글을 사용함ㅎㅎ 어제도 썼는데, 역시 리스트와 말로 정리하는 것보다 줄글로 잘 풀어내는 게 훨씬 어려운 일.. 논리가 약하면 티가 난다)
- 워킹 백워드(PR과 FAQ부터 시작):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기 위한 방법
- 아웃풋이 아닌 인풋 지표: 어렵지만 통제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2️⃣ 그리고 뒷부분에는 아마존의 4가지 제품이 탄생한 배경 이야기인데, 아주 흥미로움
- 킨들: 고객 경험에 대한 극단적 집착을 볼 수 있었음
- 아마존 프라임: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것, 집요하게 혁신하는 것
- 프라임 비디오: 실패의 과정
- AWS: 기회를 발견하고 실행하는 과정
이렇게 길게 썼다는 것은, 그만큼 훌륭한 책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