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습관챌린지 시즌3 #8] "대명사 만들기" 현재 전세계적으로의 가장 큰 이슈가 있다면 백신접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접종률과 부작용에 대한 뉴스들이 많이 나오면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등의 기업의 브랜드명은 코로나19 백신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가끔가다 이번기회로 때돈을 벌었겠거니 하며 부러움을 사는 기업들인데 그 사이 남 몰래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타이레놀'입니다! 진통제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타이레놀'. 백신을 맞은 후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에서 몇정 챙겨줍니다. 이번 백신접종으로 대한민국에서만 타이레놀이 몇정 필요한지 한번 계산을 해봤습니다. 병원마다 상이하겠지만 1차, 2차 접종이 끝나고 동일하게 4정씩 챙겨준다 가정하고 5천만명이 다 접종을 했다 한다면 필연적으로 필요한 수량은 4억정입니다. 이는 곧 대한민국에서 4억정의 판매량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간다는 말입니다. 대명사로 알려진다는 것은 굉장히 무서운 일입니다. 상황에 예를 들어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이 오는 동료에게 "타이레놀 먹었어?" 라고 묻지 "진통제 먹었어?" 라고는 잘 묻지 않습니다. 몸이 아플때 약 먹자 라는 말을 하지만 머리속에 다가오는 것은 타이레놀입니다. 기업의 마케팅에 있어서 제품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어떻게 대명사로 남을 것이냐 입니다.

품절된 타이레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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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6일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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